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구직자 2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구직활동을 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사람인이 스마트폰을 소지한 구직자 83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구직활동 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 54.6%가 '있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는 '언제 어디서든 공고확인 등이 가능해서'(91%,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빠른 입사 지원'(48.1%)과 '다양한 정보 취득'(25.8%)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구직자들은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채용공거 검색'(95.8%, 복수응답)을 하고 있었다. 구직활동은 '수시로'(44.4%), '장소와 무관하게'(38.1%) 한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운로드 받은 취업 관련 앱은 평균 2개였다. 그 중 특성에 맞춰 세분화 된 '특화 앱'(35.8%) 보다는 모든 취업 준비가 가능한 '멀티 앱'(64.2%)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