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한마음 장확회, 장학생 43명에 장학증서 수여

2015-03-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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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0만~400만원, 평택공장 생산공정 견학

지난 21일 평택 쌍용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쌍용차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역사회 공헌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쌍용자동차의 한마음 장학회가 대학생과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쌍용차는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시 본사에서 ‘제4회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명 등 장학생 43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장학생 1인당 50만~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수여식 후 장학생들은 평택공장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자동차 산업과 쌍용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진행했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1년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억 5000만원을 출자해 한마음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후 2012년부터 매년 평택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육기관 교보재·도서 기증, 초등학생 교통안전 캠페인 후원, 자동차학과 대학생 공장 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마음 장학회 관계자는 “한마음 장학회가 올해 4년째로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인재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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