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에 6월부터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남부유럽의 주요 거점인 로마 취항을 통해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에 공식 취항한다.
고객차원에서는 유럽을 방문할 때 이용 가능한 항공사 및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 지는 등 편의가 한층 증진된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남부 유럽지역의 주요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이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상품 구성 및 여정 개발이 가능해져 유럽 노선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이 6월 30일부터 주3회(화, 목, 토요일) 운항하는 인천~로마 노선은 오후 1시(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45분(현지시각)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도착한다. 로마에서는 오후 8시1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5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한편, 이탈리아 로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고대 문명과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로마는 특히 고대 로마의 중심이었던 ‘포로 로마노’와 함께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등 유명 관광 명소들이 밀집되어 있어 여객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