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GS수퍼마켓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수와 탄산수를 파격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매년 3월 22일을 기념일로 제정·선포해 지난 199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4080원에 판매하던 함박웃음맑은샘물(2ℓ×6)을 2400원에, 풀무원샘물(2ℓ×6)을 5220원에서 258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생수 브랜드 2ℓ, 500㎖ 낱개와 번들 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탄산수도 알뜰하게 판매한다. 1200원에 판매하던 트레비라임과 레몬 500㎖를 각 750원에, 2000원에 판매하던 페리에레몬 330㎖를 13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회사 측은 갈수록 생수와 탄산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보다 알뜰하게 고객들이 생수와 탄산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GS수퍼마켓의 생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보다 2012년 10.2%, 2013년 10.7% 2014년 11.3% 증가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탄산수 매출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2013년 30%, 2014년 80%의 큰 매출 증가를 보였다.
김근묵 GS리테일 수퍼마켓 음료MD는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생수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초특가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