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가수 태진아의 '억대 도박설'을 처음 보도한 미국 한인 주간지 시사저널USA 브래들리킴 기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을 변호사에 맡겨 영사관을 통해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브래들리킴 기자는 이어 "이메일을 통해 반론 입장을 준 것 외에는 태진아와 직접 접촉한 적은 없다"며 "협박은 범죄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언론인으로서 사명을 망각한 것이다. 발행인이 협박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브래들리킴 기자는 또 "LA에 있는 태진아 지인들이 여러 번 우리를 찾아오고 전화를 해 협박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태진아는 "시사저널USA 기자가 나를 협박했다는 증거를 가진 지인이 이미 한국에 왔다" 며 "이 지인에게 당시 그 기자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 얘기한 내용이 모두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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