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농업을 자부하는 충남 부여군에서는 무한경쟁의 글로벌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대변화에 도전하는 유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5년도 굿뜨래농업대학과 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3월 19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대학 환경농업과,시설채소과 학생 92명과 올해 새로 신설된 귀농귀촌과 45명, 부여군 특성에 맞는 심화학습을 위한 농업대학원 과정인 친환경연구과 40명과 가족 그리고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뜨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한 부여군전문교육 프로그램의 장을 활짝 열었다.
이어서 특강으로 한국농업경영포럼 성진근 이사장으로부터 ‘한국농업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의 열띤 강의가 이어져 수강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우 굿뜨래농업대학장(부여군수)은 환영사를 통해 “굿뜨래 농업대학의 목적은 글로벌 경쟁심화에 슬기롭게 대처할 유능한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있으며, 굿뜨래 제2창업을 진화시켜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굿뜨래농업대학(원)은 학사 일정은 1년 과정으로 3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30회 18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별로 기초 및 전문과목, 교양강의, 특별활동 등을 수강하며 전문가 초빙강의, 우수 영농현장 벤치마킹, 해외연수 등을 병행하여 경영마인드와 리더십 함양에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