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부터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이 공연된다. 사진은 지난 2014년 플라잉 공연 장면. [사진 제공=경주엑스포조직위원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국가대표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이 오는 28일 2015년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플라잉’은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5년 차를 맞은 경주의 대표적인 상설공연이다.
4개월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돌아오는 만큼 관객들에게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모든 관객들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은 벚꽃 사진을 가지고 오는 관객에게 입장료 50%를 할인하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내 대표 벚꽃 명소인 경주에서 촬영한 벚꽃 인증 사진으로 여행의 추억도 남기고 알뜰하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공연의 정상가는 3만원이다.
카카오톡에 접속해 친구추가 항목에서 ‘플라잉’을 검색, 친구등록을 한 후 1:1 대화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연문의와 예약까지 손쉽게 SNS로 할 수 있게 된 만큼, 관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플라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잉’은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한편,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경주를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8일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플라잉 전용관)에서 상설공연하며, 매일 오후 2시 30분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