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지난15일 서울캠퍼스에서 ‘세계대학생 모의유엔대회 월드문 2015(WorldMUN Seoul 2015)’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김인철 한국외대총장, 김유경 대외부총장 및 하버드 월드문 사무총장과 월드문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식수 행사와 핑거프린팅 행사를 진행했다.
월드문은 국가, 기관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실제 국제기구의 의사규칙을 적용하여 21개 위원회에서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 모의유엔으로 미 하버드대학의 주최로 1991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서 개최되어 왔다.
특히 한국외대는 월드문의 한국 유치를 위해 한국외대 LD학부장 이상환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직접 유치 활동을 진행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개발협력과 관련 공적개발원조(ODA)를 받았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한 한국의 사례와 한반도 문제를 중심으로 한 미사일 방어 문제 등의 안보적 주제를 한반도 중심의 사례로 논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드문은 단순한 회의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 학생들의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가치를 구현하게끔 하는 사교행사와 전 세계 참가자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16일 저녁에는 한국외대에서 참가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빌리지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DMZ투어 및 한옥 마을 투어 등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외대 김인철 총장은 “한국외대가 하버드와 함께 세계 최대의 국제 모의유엔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미래의 리더가 될 2,500명의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회합을 통해 모두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문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worldmun.org/)와 페이스북페이지(https://www.facebook.com/WorldMU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