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박영수 충청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에너지서비스 가스검침원 150명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앞장서게 된다.
가스검침원은 가스안전점검 중에 가스요금을 장기간 체납하거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등 어려운 이웃을 발견 시 청주시에 통보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우체국공익재단, 서청주우체국, 청주행복네트워크와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 주도 복지행정의 한계를 벗어나 민ㆍ관이 함께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충청에너지서비스는 협약 외에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1,0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