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다문화가족 건강 챙기는 일일병원 연다

2015-03-19 09:00
  • 글자크기 설정

고려대학교 교우회 의료진과 함께 의료봉사

[일일병원 진료]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중랑구, 다문화가족 건강 챙기는 일일병원 연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이달 21일 고려대학교 교우회와 연계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일일병원'을 연다.
중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고대 교우회 의료진 20명의 재능기부로 추진한다.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용마산로 369)와 중화중학교(센터 맞은편) 운동장에서 마련된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정신과, 한방,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골밀도검사, X-ray 등이다. 현장에서는 의료상담과 간단한 진료가 이뤄진다.

진료를 받길 원하는 주민은 우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에서 안내를 받고 2층에서 문진표 작성한 뒤 과목별 검사에 응하면 된다. 센터 2층에서 초음파·골밀도 검사, 3층 내과·정형외과·한방, 산부인과·치과·이비인후과·안과 등은 중화중학교 운동장 내 진료차량에서 진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435-4142)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도 있다.

한편 중랑구는 고려대 교우회 의료봉사단과 2011년부터 매년 1~2회 일일병원을 열어 다문화가족과 구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