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현장에서 첨단도로·친환경자동차 직접 체험한다

2015-03-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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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자동차 안전 체험관 마련, 시승행사 등 진행

서울모터쇼 자동차안전체험존 내 운영되는 안전운전시뮬레이터.[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도로 위를 운전하면서 주변 상황을 실시간 전달 받을 수 있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전기차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다음달 3~12일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다양한 자동차 시승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킨텍스 내 제2전시장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 위치하게 된다. △자동차 안전 체험관 △ITS 시승 △친환경 자동차 시승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자동차 안전 체험관은 관람객에게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경제운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된다.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한국도로공사·전자부품연구원·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 자동차 안전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안전운전·경제운전·안전벨트체험시뮬레이터·안전벨트체험버스 등을 체험하게 된다.

전자부품연구원과 진행하는 ITS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킨텍스 인근 약 3km의 코스를 달리며 차량과 차량간 V2V 통신을 기반으로 도로상황·교통정보 등을 실시간 상호 송수신한다. 체험 차량은 2대로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진행된다.

친환경자동차 시승체험은 친환경차 보급정책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준비됐다.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가능하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기아 ‘쏘울 EV’, 한국GM ‘스파크 EV’, 르노삼성 ‘SM3 Z.E’, 도요타 ‘프리우스’, 파워플라자 ‘라보 EV’ 등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7대를 비교시승 할 수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 김태년 사무국장은 “다양한 주제로 마련되는 자동차 시승 체험 행사는 서울모터쇼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체험기회의 장”이라며 “향후 전시차량·부품 등 볼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지속 마련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터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인 서울모터쇼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현재 옥션 티켓에서 입장권 인터넷 예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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