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방어항인 표선항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자, 해양관광 특화어항으로 변신을 하기위한 리모델링사업을 오는 9월까지 완료키로 했다.
기존의 획일적인 어선안전 수용을 위한 틀에서 벗어나 해비치해변, 올레 3코스 등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연계한 해양레져 및 친수공간 등 해양관광 휴식공간으로 완전 변모시킨다.
또 어항을 어업인의 생산 활동 공간만이 아닌 관광객 흡입을 유도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곳에는 올레코스와 연계한 산책로, 쉼터, 만남의 광장, 어항내 조명시설, 타일벽화, 칼라포장, 안전, 편의시설 설치 및 각종 환경저해시설(폐유보관소, 선양장 등)을 정비할 계획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