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김재홍 사장(가운데)과 중동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던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했던 중소기업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들이 다시 모였다.
코트라는 중동 4개국을 순방한 경제사절단의 파견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 호텔에서 ‘중동 순방 중소기업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지난 중동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던 기업 중 15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바이어 정보 제공 및 현장운영 관련 사항 등 일대일 상담회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참석자는 “사절단에 참가해 현지 발주처를 직접 만나 우리 제품의 시장성을 직접 평가받을 수 있었다”고 호평하면서도 “상담 시간을 더 늘려줬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기업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추후 추진할 일대일 수출상담회에 반영하고, 정상외교의 효과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활용할 것”이라며 “나아가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을 활용해 상시 지원체계를 수립·지원하는 등 성과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