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현대정보기술(대표 마용득)은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영업시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용 모노레일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뜨거운 사업이다.
일반적으로 영업시운전은 도시철도가 실제 개통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기 위함이다. 크고 작은 문제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개통 후와 동일한 조건으로 28편성의 열차를 투입하고 실제 근무 인원을 배치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전세계 200여 개국 정부기관, 주요 국제기구, 민간 전문가, NGO 등 약 2만명이 참가하는 ‘2015 제 7차 세계물 포럼’에 맞춰 4월 12일 개통될 예정이다. 영업시운전은 지난 2월 9일 시작돼 무리 없이 진행 중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철도분야에 대한 다수의 경험과 전문인력의 확보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철도 전문역량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철도분야 토탈 솔루션 업체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