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간 제2외곽순환고속화도로 지하 쌍터널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의회와 동구의회 의원들에게 문제점 및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포스코와 한라건설이 지난해부터 시작해 오는10월 착공예정인 쌍터널 공사를 진행하면서 아침7시,저녁5시등 하루 두차례에 걸쳐 발파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폭발음과 그에 따른 후유증으로 매일밤 잠을 잘수 없을 정도로 공포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대책위는 △공사 전반에 대한 정보공개 △피해지역 전체를 관계기관에서 전면수용하는등 구체적인 대책마련 △시공사를 제외하고 지자체,의회,주민들이 함께하는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