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소폭 개각에서 내정됐던 5명의 장관급 공직자가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됐다.
여야 정보위원들은 전날 열린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업무 능력, 정보기관 수장으로서 정치 불개입을 통한 국정원 개혁 의지 등을 검증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최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2012년 대선 개입 재판 등과 관련한 국정원의 정치개입 여부에 대해 국내 정치에 절대 개입하지 않고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