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위원장 이한두)는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세 번째 위원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하반기 공약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평가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분과별 공약이행상황 평가 결과보고, 질의, 토론 및 결과 확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탁월로 평가된 33건 중 ‘농업발전기금 융자금 이자율 경감(무이자) 공약’ 등 2건은 100% 완료된 것으로 인정되어 신뢰도와 충실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했으며, 사업추진이 어려운 공약으로 검토되어 추진이 유보되었던 ‘문예인촌 조성사업’은 공약에서 제외할 것을 최종 승인하였다.
이날 이한두 위원장은 “이번 평가는 물량이나 사업비 집행실적에 의한 단순 비교 평가가 아닌 신뢰도와 충실성 등 실질적인 성과에 중점을 뒀으며, 세부적으로 난이도, 장애요인, 군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이다.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발로 뛰며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수시로 확인․점검하고 있다”며 “군민과 약속이 조기에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행과정은 투명하게 공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회의에서 확정된 공약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평가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