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지하수 보조관측망 설치로 시민건강 챙긴다!

2015-03-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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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억2,000만 원 들여, 청원구 오창읍 송대공원 등 8곳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수질오염 변동실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관측망을 설치한다.

시는 4월 착공해 7월 준공을 목표로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청원구 오창읍 송대공원, 흥덕구 송정동 솔밭공원 등 8곳에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지하수의 수위와 수온, 수질오염 등 변동 상황을 정기적으로 자동 관측해 무선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측 자료를 전송하는 장치다.

오는 7월경 보조관측망 설치가 완료되면 지하수 수위나 수온, 수질오염 등 변동사항을 담당 부서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18년까지 지하수 보조관측망 116곳을 연차적으로 설치할 예정” 이라며 “지하수의 수위 및 수질관측 등 특성자료를 바탕으로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현재 관내에 수질관측망 14곳, 지하수 보조관측망 65곳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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