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FC안양의 팬즈데이에 많은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FC안양은 15일 오후 2시 이필운 구단주, 이우형 감독이하 선수단 전원 등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2015 FC안양 팬즈데이’를 개최했다.
2015 유니폼 공개, 이우형 감독과 주장 김태봉 선수의 출사표 낭독, 신인 선수들의 장기자랑 등이 진행될 때 마다 장내는 뜨거운 함성이 울려 펴졌다.
2부 행사로 진행된 팬들과 함께하는 거리 홍보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보라색 정장을 입은 선수들이 범계역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21일 홈 개막전 홍보물을 나눠주고,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적극적으로 팬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장 김태봉 선수는 “동계 전지 훈련동안 팬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또 하나의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팬즈데이가 끝나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 팬들과 만났던 모습들이 아른거린다.”면서 “홈 개막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