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은 전북 김제시 황산면 방울토마토가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이다.
황산면 방울토마토는 일반 품종과 달리 육질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해 장기간 보존해도 껍질이 갈라 터지는 현상이 없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황산면 유종문(59세)씨는 "시설하우스 11동 8000㎡에서 지난해 10월 중순 정식한 방울토마토를 본격적으로 수확하고 있는데 4kg 한 상자에 20,000원씩 출하중이다"며 "지난해에는 12,000상자를 생산해 억대의 고소득을 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