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오는 20일 제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16개 구·군 보건소가 공동으로 부산지역 시민들에게 사망 원인 1위인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해 암 조기검진율 향상과 조기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진=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
우선 도시철도 시청역 통로에서 암 예방·조기검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등 암에 대한 각종 정보안내 패널 전시 및 건강상담의 날을 3월 18일까지 운영해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3월 20일에는 제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념식은 오전 11시 아미동 부산대학교병원 E동 9층 강당에서 △국가 암 사업 유공자표창 △기념사 △국민암 예방 수칙낭독 △어쿠스틱 밴드 ‘나무 그늘’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낮 12시부터는 부산대학교병원 내 성산홀에서 암 환우 및 보호자는 물론 행사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이 암에 대한 각종 정보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5대 암 예방을 위한 건강 밥상 △암 예방 식단 △암 예방 칼라푸드 전시 및 시식회 △의료진 상담 및 체성분 지수·혈압·혈당 측정 등 암종별 주요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부스 운영, 리본공예 체험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부산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암 예방 서포터즈, 암관련 기관 및 단체, 구 ․ 군보건소 관계자, 암환자 가족 등 합동으로 광복동 일대에서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홍보물 배부를 통한 ‘거리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암 조기검진에 대한 중요성과 암 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