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배는 “진작에 로드FC에 오고 싶었다. 이번 경기가 은퇴경기가 아닌 제2의 전성기로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최무배는 아마추어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국가대표 출신으로 근력과 기술이 뛰어난 강자로 군림해왔다. 특히 일본 프라이드 단체에 진출해 5전 4승 1패를 거두는 등 좋은 성적으로 대한민국 파이터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부산 중전차’라는 묵직한 그의 별명은 그가 어떤 선수인지 모든 걸 말해준다.
다양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최무배의 합류로 로드FC의 선수층은 더욱 두터워졌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신·구 조화를 이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