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1주1책 ‘그 길 끝에 다시’

2015-03-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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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도서관이 이번 주 추천도서로 선정한 '그 길 끝에 다시'[사진=익산시립도서관 제공]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립도서관이 1주1책 추천도서로 백영옥을 포함한 7명의 소설가가 쓴 ‘그 길 끝에 다시’를 추천했다.

이 책은 21세기 대한민국 문단을 이끌고 있는 대표 작가들이 대한민국 도시를 배경으로 쓴 7편의 단편 소설이다.
작가들은 각각 부산, 여수, 원주, 정읍, 속초, 춘천, 제주 등 우리나라 지방 도시들을 배경으로 삼아 아름답고 슬픈, 혹은 재기 넘치고 웃음 터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방 도시들을 여행하듯 추억하듯 정겹게 읽을 수 있는 문학성 짙은 소설들이다. 지방도시의 정겨운 풍경과 낯선 여정을 만날 수 있고 다채롭게 여행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소설을 통해 낯설고도 따뜻한 여정 속으로 빠져보시길 바란다”며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는 이 소설의 해외판이라 할 수 있는 ‘도시와 나’를 추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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