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주말 응급환자 헬기 후송 및 고장 어선 예인

2015-03-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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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바닷길 이용 신속 구조활동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윤병두)는 주말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고장난 어선을 예인하는 등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께 옹진군 문갑도 동방 1.8㎞해상에서 W호(4.99t․연안자망․선원 2명)가 시동 모터 고장으로 기관 사용이 불가하다며 조난 신고를 했다.

경비함정은 신고 접수 직후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 선장 등 2명을 경비함정에 승선토록 한 뒤 조난선박을 예인해 안전 해역에 가박 조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오후 4시20분께에는 백령병원으로부터 주민 이모씨(61)가 위장관 출혈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를 급파, 인천시내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하늘길과 바닷길을 이용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친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조난선박을 예인해 안전 해역에 가박 조치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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