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소아야간진료 ‘달빛 어린이병원’, 현판식 가져

2015-03-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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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열린 달빛 어린이집 현판식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소아환자 야간·공휴일 진료를 위한 ‘달빛 어린이병원’이 지난 12일 포항 여성아이병원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의료원장 등 지역 보건의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사업인 달빛 어린이병원은 이달 1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료를 하고 있다.
최근 야간·공휴일 소아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병원에서는 의료 인력과 수익 등을 이유로 야간·공휴일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으로 소아환자를 둔 부모들은 대형병원 응급실을 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가까운 지역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야간․휴일 진료기관의 위치, 진료시간 등 상세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 (국번 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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