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오는 2018년까지 도내 행복 자치공동체 100곳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계획으로 ‘2015년 충남형 동네자치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도는 올해 △마을 자치역량 조사 △현장 활동가 발굴 등 자치공동체 자율 육성·지원, 주민자치 실행모델 시범 적용 △도-시·군 간 협력 지원체계 정립 △현장 중심의 주민자치 아카데미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도는 올해 자치공동체 15곳 육성을 목표로, 상반기 내 도내 45개 마을에 대한 자치역량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충남형 주민자치 실행 모델을 개발해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또 주민자치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 한 해 주민자치 역량교육은 자치수준에 맞는 ‘기초-심화-전문-실무-소통’ 등 10개 과정으로 운영해 해당 지역 주민·공무원을 대상으로 참여 방법과 사례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치공동체 회복은 지역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인식하고 참여할 때 가능하다”며 “2015년도 충남형 동네자치 추진계획이 이러한 변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