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지난해 고충민원 처리실태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로교통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75개 기초지자체, 7개 공공기관의 2014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에 대한 평가(옴부즈만, 민원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제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권익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평가는 고충민원 예방, 해소, 관리기반 조성 등 3개 분야, 23개 지표에 대해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이뤄졌다.
도로교통공단은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민원관련 채널을 국민신문고 민원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해 국민요구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또 민원인과 민원사무 처리담당자가 복잡한 법규를 찾지 않더라도 민원을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민원사무편람’을 제작, 이사장의 현장간담회 실시를 통한 민원해결 등 국민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기업 24개, 준정부기관 84개, 기타 공공기관 70개 총 178개 기관 중 고객중심 경영으로 안전·평가관리 기관 중 S등급을 달성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기관표창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원관리 기반의 구축 및 민원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