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SK텔레콤)의 2015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출전 길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최경주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4월9∼12일)에 자력으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그 직전에 열리는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 이제 남은 대회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텍사스오픈, 셸휴스턴오픈 셋 뿐이다.
최경주는 2003∼2014년 12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해왔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다 출전 기록이다.
현재 마스터스 출전이 확정된 한국(계) 선수는 노승열(나이키골프) 배상문, 케빈 나, 제임스 한, 그리고 아마추어 양건이다.
최경주는 제외한 5명의 한국(계) 선수들은 커트를 통과했다.
케빈 나, 존 허, 대니 리는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27위, 신인 박성준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45위, 배상문은 1오버파 143타로 공동 57위다.
브렌돈 디 존즈(짐바브웨)는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나섰다. 조던 스피스(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5명의 공동 2위 선수들에게 1타 앞섰다.
애덤 스콧(호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어니 엘스(남아공), 존 데일리(미국) 등은 커트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