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일본 위암학회 국제 세션 주관 임상결과 발표

2015-03-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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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차병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고원진, 송가원)이 지난 4∼6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일본 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10년 연속 소화기 내시경 분야 국제세션을 주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조주영 교수팀은 조기 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의 10년 장기 추적 결과를 발표,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치료가 장기적으로도 안전하면서 우수한 치료임을 입증했다.
위암에서 내시경 치료·외과적 수술을 접목한 다학제치료의 5년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또 레이저를 이용한 조기 위암의 내시경치료를 발표,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주영 교수는 “전통 있는 일본 위암학회에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10년 연속 국제세션을 주관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는 일본 위암학회가 한국 내시경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87회를 맞는 일본 위암학회는 약 1천여명의 일본 소화기내과, 외과 의사는 물론 아시아권 소화기 전문가들까지 참가하는 학술행사로, 위암치료 분야에 있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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