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낮 기온이 11도를 기록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여 봄꽃축제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남부지방은 오는 14일부터 봄꽃 축제가 시작된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주말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봄꽃을 소재로 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개나리의 개화시기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16~25일, 중부지방은 25일∼4월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진달래는 18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19∼29일, 중부지방은 28일∼4월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4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본다.
벚꽃은 오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28일∼4월4일, 중부지방은 4월3∼1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1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에서는 오는 4월 9일쯤부터 4월 16일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