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팬티’ 등 속옷 업계에 부는 연예인 바람! 언더웨어 브랜드 모델은 누구?

2015-03-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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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팬티 등 인기 연예인 모델로 내세운 언더웨어 브랜드 인기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언더웨어 브랜드에서 활약 중인 연예인 모델들이 눈길을 끈다. 과거, 언더웨어 모델이 주로 전문 모델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각각의 브랜드 컨셉에 어울리는 남녀 연예인 모델을 발탁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속옷 모델은 여성 소비군에서만 필요하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깬 남성 언더웨어 브랜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능성 언더웨어의 대명사인 ‘라쉬반’은 배우 김지석을 모델로 발탁, 2013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와 방송 등에서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발산해 온 김지석은 라쉬반 화보를 통해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남심과 여심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화보 속 김지석이 착용해 화제가 된 일명 ‘김지석 팬티’는 남성은 물론 남편, 애인, 아들을 챙기는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몰이 중이다.

김지석 팬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라쉬반 제품은 특허받은 실리콘 밴드가 남성의 주요 부위와 허벅지를 자연스럽게 분리해 땀이 차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아주는 3D분리 구조 속옷이다. 이 속옷은 100% 천연소재인 ‘텐셀(Tencel)’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통기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네온 컬러와 다양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2015 S/S 신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여성 속옷 모델로 남성 연예인의 활약이 돋보인다. 소비자층 대부분이 감성으로 소비하는 여성인 만큼 그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남성 모델을 선정하는 것이다.

비비안은 2014년 새로운 모델로 배우 조인성을 선정했다. 지난 2011년 배우 소지섭을 모델로 선정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남성 모델을 발탁한 것. 조인성이 지닌 세련된 패셔니스타의 면모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밝은 미소가 브랜드 방향성과 잘 부합했다는 의견이다. 비비안은 조인성을 통해 여성을 돋보이게 하는 감각적인 스타일과 란제리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편안함, 이 두 가지 요소를 담은 브랜드 광고를 선보이며 2~30대 여성층을 공략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랜 세월 여성 모델을 고수하며 속옷 브랜드 모델의 진수를 보여주는 언더웨어 브랜드 또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비너스는 지난 2012년부터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를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완벽한 S라인 몸매에 지성미까지 갖춘 이하늬를 통해 브랜드 고급화를 실천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하늬는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이후 미스유니버스 4위 자리까지 오르며 여성들의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새 MC로 발탁되며 메이크업은 물론 음식, 운동, 생활습관 등 몸과 마음이 아름다워질 수 있는 비법을 숨김없이 공개해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최근 공개된 비너스 2015봄 신제품 더블윙 광고를 통해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선보였다.

라쉬반 관계자는 “속옷 업계 모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브랜드 컨셉과 이미지에 잘 부합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모델을 선정해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석 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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