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하우시스가 주주총회에서 배당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LG하우시스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제 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LG하우시스는 2014년 매출 2조 8251억원, 영업이익 1466억원(K-IFRS 연결기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800원, 우선주 18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또한, LG하우시스는 하현회 ㈜LG 대표이사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김진곤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와 배종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G하우시스 오장수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LG하우시스는 지난해 건축자재 시장의 경쟁 심화와 IT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원가혁신과 영업혁신, 제품 혁신을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철저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사업의 구조적 변화에 집중해 LG하우시스만의 반복 가능한 성공 공식을 찾고 만들어, 고수익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시장 선도 제품 육성 및 신사업 발굴 활동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