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16일 민방위의 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2015-03-13 09:41
  • 글자크기 설정

인천지역 주요 도로 8곳, 교통통제 없이 실전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 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16일 오후 2시 제397차 민방위의 날 훈련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8곳의 주요 도로에서 긴급자동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8개 소방서 인력 140여 명과 소방차 등 37대의 차량이 동원된다. 중구 참외전로, 남동구 정각로, 부평구 광장로, 서구 가정로, 연수구 원인재로, 계양구 계양대로, 남구 주안로, 강화군 강화대로 일대에서 민방공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실전 상황과 같이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 실시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재난현장에서의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실시된다”며,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가 출동 할 때 보다 적극적인 양보로 의무를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적의 공습상황 대비 주민대피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직장민방위대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훈련이 실시되면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는 가까운 대피소나 건물 지하로 이동 해 공습을 피해야 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가장자리에 정차한 후 훈련방송을 청취하며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