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기(氣)찬 고장으로 알려진 전라남도 영암은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의 정기가 넓은 평야를 감싸고 있으며, 영산강과 월출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로 천상(天上)의 옥토 평야로 불린다.
장수마을이 많이 분포된 영암은 월출산의 맑은 공기, 맑은 물과 월출산이 넓은 평야를 보호하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일조량이 많고, 농작물의 자연피해가 적어 현지의 신선하고 양질의 농특산물(무화과, 울금, 참깨, 단감, 고추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이다.
최근 건강 TV 프로그램 생로병사, 천기누설, 내 몸 사용설명서 등 울금의 효능이 방영되면서 울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울금은 분말이나 환 등으로 가공되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어, 도시의 소비자는 의심하기도 한다.
이에, 국내산 울금을 찾는 현명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인터넷을 통해 생산농가의 정보를 찾아 생산 농가에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하여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이은영 님은 울금과 참기름은 가공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해야 하기에, 지인의 소개를 받아 현지 생산농가에서 직접 구매하여 먹은 지가 4년이 되어 간다고 말하며, “주말에 농가에 가서 나들이도 하고, 시중보다 20% 이상 싼 가격에 구입하는데, 배추, 당근, 파도 덤으로 주시니 친정 엄마같아 앞으로도 생산농가에서 직접구매를 할 것이다”며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영암의 농가 직접구매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농가는 월출산 기(氣)찬 마을인 노암마을의 이기순 여사 댁으로 5년 넘게 찾아오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농가 직거래의 대표적인 농가이다.
자세한 농가 직거래문의는 이기순 여사 댁 전화(061-473-0261)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