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국 가수들이 서로에게 의지가 된다고 밝혔다.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중국 출신 아이돌들을 언급하며 어려울 때 서로 힘이 된다고 말했다. 가깝지만 먼 타향에서 존재 자체만으로도 상호 시너지를 줄 수 있다는 말이다.
이에 차오루는 “미쓰에이의 지아, 페이, 슈퍼주니어-M 조미 오빠”라고 답했다. 김창렬은 “어떻게 힘이 되느냐”고 구체적으로 물었고 차오루는 “각자 활동하고 있는데 시간될 때 만나서 식사한다. 설날에 모두 활동 때문에 중국을 못 가서 다같이 모여 집에서 요리를 해 먹었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짧게 편지를 남기라는 말에 차오루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씨에씨에(고마워)”라고 짧게 남겼다.
한류 붐을 타고 최근 그룹 내 외국인 멤버를 두는 사례가 전형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 출신들이 눈에 띈다. 같은 나라 출신인만큼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주고 어려울 때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
한편 피에스타는 지난 4일 ‘짠해’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