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만 65세를 맞게 되는 1950년생은 올해 모두 접종 대상자다.
폐렴구균은 패혈증, 수막염, 폐렴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콧물이나 기침 분비물로 전파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수막으로 침투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해 노년층의 경우 사망률이 20~60%에 이른다.
만 65세 이상 나이에서 1회 폐렴구균 예방 접종은 원인균에 의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독감 예방 접종보다 접종부위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나 대부분 48시간 이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