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해외 취업자 수가 1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34명, 올해는 65명으로 증가했다.
취업 국가도 싱가포르, 일본, 중국, 독일, 호주, 베트남 등으로 다양해졌으며 임금 등 근무 조건도 매년 향상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그동안 영남이공대는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수준별 외국어 교육을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기업들과 맞춤식 협약을 꾸준히 체결해 왔다.
박민규 영남이공대 국제교류교육원장은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기관·지자체·산업체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계속된다면 내년 해외취업 목표인 100명도 별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