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이날 '금융유관기관 공적업무 수행 및 감독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본격적인 실지조사를 앞두고 기초자료를 요구하는 등 예비조사를 실시중으로, 조사결과를 토대로 실제 감사 대상 기관과 범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예비조사 대상에는 은행연합회, 회계기준원,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보험개발원 등 금융위 산하 기관·협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 업무에 대한 금융위의 관리감독에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도 주요 감사 사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