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진중권 교수는 "애들 먹는 밥그릇보다도 작은 알량한 그릇으로 대권씩이나 넘본다는 게 우습기도 하고 연세 드신 만큼 철도 좀 드셨으면"이라며 무상급식 중단하겠다고 나선 홍준표 지사에게 일침을 날렸다.
홍준표 지사는 지난 9일 서민 자녀 교육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서민 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서민계층 자녀의 교육 격차를 없애고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무상급식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경남지역 초중고 학생 28만명 중 저소득층 자녀 6만여 명을 제외한 21만 9000여명이 급식비를 다시 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