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특허청의 ‘제 3차 지식재산 전문학위과정 운영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특허청과 발명진흥회에게서 5년간 2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단국대는 2016학년도부터 대학원 석사과정 40명을 선발해 ‘지식재산 전문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2012년 특허청 주관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학부과정의 지식재산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단국대는 학부-대학원 공동 운영을 위해 우수 학생 선발,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교재 개발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단국대 대학원 지식재산 전문 학위과정은 지식재산권법, 특허법, 디자인법 등 지식재산의 기초가 되는 과목과 기술사업화, 디자인경영, 문화콘텐츠계약 등 다학제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글로벌지식재산분쟁실무, 국제라이센스 실무 등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국제 협상 해외전문가를 키울 계획이다.
김병량 단국대 교학부총장은 “단국대는 그동안 지식재산 융합교육을 통한 고도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왔다”며 “지식재산사업화 등에 중점을 둔 전문석사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지식재산전문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