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은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수거해 양질의 퇴비나 액비로 만들어 자원화 하는 곳이다.
도내에는 현재까지 11개 시설이 준공돼 하루 1300여 톤의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 하고 있으며, 5개소는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거나 공사를 추진 중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시·군을 통해 도에 신청한 후, 세부 사업계획서를 다음 달 8일까지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지역은 가축 사육 두수가 다른 시·도에 비해 많아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토양 등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관리·처리하는 공동자원화 시설을 확충하면 이 같은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농업법인과 농·축협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