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지역 10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자 정년 60살 연장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그 중 300인 이상 사업장 중 70%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업체들은 그 이유로 추가적 인건비 부담으로 인한 경영악화(70.8%), 평균 연령 상승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25%), 인사적체심화(4.2%) 등을 들었다.
임금체계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 없다'는 응답이 38.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현행 임금체계 유지(31.7%), 임금피크제 도입(27.7%)'순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