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으로 꾸며져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 박태준과 얼짱 출신 억대 쇼핑몰 CEO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처음에 박태준이 만화를 그린다고 했을 때 ‘돈도 잘 버는 애가 왜 만화를 그리냐’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반지하에 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돈 많은 사람들이 그림 그리는 느낌이라 ‘좀 하다 말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재도 되고 마감일도 잘 지켜 내가 걱정할게 아니었다”며 머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