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특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이 부실하다고 지목된 원외 당협위원장 8명의 교체와 관련해 소명을 받을지 논의한다고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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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군현 사무총장·사진)는 11일 교체 대상에 오른 당협위원장들에게 소명기회를 줄 지 여부를 논의한다.[사진=새누리당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3/11/20150311074028408006.jpg)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군현 사무총장·사진)는 11일 교체 대상에 오른 당협위원장들에게 소명기회를 줄 지 여부를 논의한다.[사진=새누리당 제공]
앞서 교체 대상에 오른 당협위원장들은 최근 "소명 기회를 달라"는 내용의 공개 질의서를 김 대표에게 전달하는 등 집단 반발하기도 했다.
이에 조강특위는 지난 5일 부실 당협위원장 교체 추진 과정과 관련, "당헌·당규상 절차적인 문제는 없다"면서 "교체 추진 당협위원장의 소명 기회 부여는 조강특위에서 논의하되 필요하다면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협위원장 교체는 내년 4월 총선 공천과 직결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친박(친박근혜)계 맏형인 서청원 최고위원과 비박(비박근혜)계 김무성 대표의 공천 싸움 전초전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며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