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가드닝이란 도시의 버려진 공간에 식물을 심는 활동으로, 2004년 영국의 리처드 레이놀즈라는 청년이 남몰래 집주변 버려진 땅을 화단과 정원으로 꾸미고 개인 블로그에 올리면서 확산된 녹색문화운동이다.
시는 시민이 직접 장소와 일정, 수종 등을 선택하고 가꾸면, 시에서는 이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시민참여 형식으로 추진한다.
참여대상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지는 골목길 유휴부지 및 자투리땅,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작은 틈새공간 등 식재가 가능한 공간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또는 공원관리사업소 공원조성과(☎201-442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내 동네 가꾸기’ 나아가 ‘청주 가꾸기’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의가 있고 가드닝에 관한 기술지원 및 모니터링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9,000여 만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처음 실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