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동부팜한농 신용등급 BBB-로 하향

2015-03-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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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10일 동부팜한농의 장기신용등급을 BBB-로 하향했다. 또 '하향검토 등급감시'를 유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해 6월 동부그룹 구조조정 진행에 따른 회사의 사업적·재무적 영향 정도 및 RCPS인수계약서에 의한 신용위험 전이 차단 장치의 완결성을 검토하기 위해 회사를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했다.

10월에는 높은 수준의 재무적 부담과 우선주 배당을 통한 회사의 자금유출가능성 등의 이유로 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했으며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 등재를 유지했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동부메탈의 조건부 워크아웃 신청 등에 따라 계열사인 회사의 자체 자금조달 가능성이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화공사업 영업양수도 계약체결 지연, 최근의 신인도 저하에 따른 일부 조달건의 기한이익상실 사유 발생 등으로 회사의 유동성 위험이 확대된 점이 등급하향의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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