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전남도와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4월 9일부터 4일간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한옥, 그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전통주거인 한옥의 멋과 생활문화 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한옥의 진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한옥건축자재관에서는 한옥건축과 관련한 자재전시와 상담을, 인테리어관에서는 가구홈인테리어와 욕실 및 주방, 전원주택, 스마트홈 및 홈네트워크로 구성됐다.
직접 흙을 반죽해보고 구들 아궁이에 불을 지펴보는 구들 짓기와 구들 체험, 흙집 짓기 체험, 목구조 체험도 진행된다.
천득염 조직위원장은 "4회째를 맞아 미래지향적인 新한옥의 여러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전원생활을 꿈꾸는 잠재적 수요자, 젊은 층과 어린이를 포함한 미래 한옥세대, 한옥건축 관계자들까지 만족하는 박람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