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과 공직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김 전 총리는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대한민국 뿐만아니라 영암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상을 제시하고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전 총리는 "앞으로 에너지, 식량문제, 갈등 과 대립 등 현안문제를 해결해야 우리나라 미래는 밝다"고 역설하며 "지역에 맞는 복지, 저비용 고효율화 할 수 있는 지방자치 복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군민 상호간, 그리고 지자체간 화합과 결속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전남 장성군 출신으로 광주일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4회 사법시험 합격 후 35년간 법관으로 재직했으며 감사원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변호사,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1영암포럼'은 주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군민과 기관·단체 임직원,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74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지방자치와 경제, 문화, 환경, 건강 등을 주제로 군민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