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기술·아이디어뿐?…사업지원 책임진다"

[출처=한국산업기술진흥원]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유망한 비즈니스 아이디어(BI)나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만으로도 사업화 지원이 용이해진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일부터 16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15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사업)'의 사업설명회를 지역별로 개최한다.

R&BD는 기술개발(R&D)의 성과물을 제품화하고 매출발생 등 제품기획·추가상용화, 성능평가·인증 등 사업화 단계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역별 설명회는 서울(11일)을 시작으로 부산(12일), 대전(13일), 광주(16일) 등의 순으로 열린다. 사업은 투자유도형·BM기획형·BI연계형 등 세 가지로 나눠 50개 내외의 과제가 신규 지원되며 올해 예산은 약 330억원 규모다.

특히 투자유도형 및 BM기획형은 제품화 및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화 유망 기술을 대상으로 총 30억원(2년 이내) 규모의 사업화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와 별도로 BI연계형은 창조경제타운, BI사업화지원기관,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에서 추천한 우수 BI의 사업화 개발에 연간 3억원 이내가 지원된다.
참여기업은 내달 8일까지 KIAT 전산접수 시스템에 사업계획서를 등록하고 9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BI연계형 과제의 경우는 연중 수시다.

한편 서울과 대전 지역 설명회에서는 ‘아이디어팩토리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