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상견례 성격의 회의가 열린 데 이은 당·정·청의 두 번째 회의로, 국정 현안에 대한 본격적인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일요일인 오는 15일 오후 실무 당·정·청 회의를 열고 최근의 현안을 두루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흉기 피습 사건을 계기로 탄력을 받게 된 테러 방지 관련 법안의 처리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당이 4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하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영유아보육법 개정,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